[속보] 600억 공중분해! '27경기 4골' 맨유 FW, 드디어 짐 싼다…유벤투스 이적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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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야심작 조슈아 지르크지(23)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지르크지가 올겨울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고 맨유를 떠날 것"이라며 "그는 후벵 아모링 감독이 부임한 후 좀처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고, 드물게 주어진 기회였던 지난달 3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0-2 패)에는 전반 30분 만에 교체되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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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야심작 조슈아 지르크지(23)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지르크지가 올겨울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고 맨유를 떠날 것"이라며 "그는 후벵 아모링 감독이 부임한 후 좀처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고, 드물게 주어진 기회였던 지난달 3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0-2 패)에는 전반 30분 만에 교체되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맨유는 지르크지와 결별하는 데 열려있다. 그는 지난 시즌 볼로냐 FC 1909 소속으로 재능을 보여준 만큼 세리에 A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구단은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를 이끄는 티아고 모타 감독은 당장 작년 여름까지 볼로냐를 이끌며 지르크지의 기량에 꽃을 피웠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유벤투스와 지르크지의 에이전트 키아 주라브키안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건은 유벤투스의 이적료 지불 여부다. 유벤투스는 올겨울 수비진 보강에 중점을 뒀다.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충족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다만 맨유는 지르크지의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자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역시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며 입장을 바꿨다.
이번 시즌 빈곤한 골 결정력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SK)의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으며, 스포르팅 시절 아모링 감독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 명단 가장 높은 곳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르크지는 2019년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프로 데뷔, 2022년 볼로냐로 이적해 두각을 나타냈다. 파르마 칼초 1913와 RSC 안데를레흐트 임대를 거쳐 성장한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 37경기 12골 6도움을 올리며 전성기를 맞았고, 볼로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이바지했다.
작년 여름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지르크지는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출전 기록은 27경기 4골 2도움. 설상가상으로 과체중 진단을 받아 아모링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네덜란드 매체 '지고 스포츠'에 의하면 지르크지는 맨유 이적을 후회하며, 가능한 빠른 시기 세리에 A 복귀를 모색하고 싶어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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