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공수처, 무리한 체포 시도...자중하라"
박정현 2025. 1. 4. 23:22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탈법, 불법적 영장으로 무리하게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시도하고 있다며 자중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비상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지난 4년간 아무런 역할과 기능을 못 보여준 공수처가 이번 기회에 존재 이유를 과시하려 정치적 행태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수처의 인적 구성도 지극히 편향적이라면서 공수처가 무리한 수사를 중단하고 관련 수사 일체를 경찰로 넘기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공수처가 초법적 행동을 저지르자 군은 대통령 관저 정문을 열어주고 경찰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협조 지시마저 불응했다며 이는 명백한 하극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시간이 걸려도 법률이 정한 절차에 입각해 수사하는 게 법치주의라면서,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을 비판하는 건 윤 대통령 지키기가 아닌 법질서와 법치주의 지키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통령 141번 등장...계엄 선포 후 해제까지 6시간
- 독감 3주 만에 9배 급증..."지금이라도 백신 맞아야"
- "지워라, 문자"..."방송 보고 알았다" 입맞춘 사령관들
- "외로움이 수명 줄인다"...'악성 단백질' 높여 심혈관·당뇨·뇌졸중 연관
- 22명 탄 낚싯배 암초와 충돌...3명 사망, 2명 경상
- 공수처 "체포는 경찰이, 수사는 우리가"...오락가락하다 결국 철회
- 中 "대지진 징조" 메시지 하나에...4.8 지진에도 대탈출
- 권성동, 8년 전 '사유변경' 된다→지금은 안 된다...이유?
- 체포영장 2차 집행은 다를까?..."막으면 현행범 체포 검토"
- "시위자들 다 총 쏴 죽이고 싶다"…한남동 국밥집 사장 SNS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