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동맹 재건' 성과 꼽아..."나토회의 한일 초청 상상 못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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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임기 중 가장 만족하는 업적으로 '동맹 재건'을 꼽았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퇴임과 함께 임기를 마치는 블링컨 장관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려 한 바이든 대통령의 노력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정부 시절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 태평양 4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일을 언급하며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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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임기 중 가장 만족하는 업적으로 '동맹 재건'을 꼽았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퇴임과 함께 임기를 마치는 블링컨 장관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려 한 바이든 대통령의 노력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정부 시절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 태평양 4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일을 언급하며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한 지역의 갈등이 다른 지역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기업들이 여전히 러시아 방위산업 기반을 재건하는 데 중요한 물자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점을 언급하면서 블링컨 장관은 유럽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은 불행히도 지구 반대편 인도·태평양 일부 국가들의 기여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은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도움을 주겠다면서도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며 중국은 양쪽 모두 얻으려 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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