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민우, 母 건강 적신호에 우려 "누나한테 전화해 영정 사진 찍었더라"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5. 1. 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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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2' 이민우가 어머니의 건강을 우려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이민우의 어머니가 건강을 우려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1-2주 동안 감기가 낫지도 않고. 점점 엄마가 왜 이러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서진이 콘서트 때는 정말 밝았는데. 최근 건강 적신호가 왔나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 식사를 하던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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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사진=KBS2 살림남2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살림남 2' 이민우가 어머니의 건강을 우려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이민우의 어머니가 건강을 우려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1-2주 동안 감기가 낫지도 않고. 점점 엄마가 왜 이러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서진이 콘서트 때는 정말 밝았는데. 최근 건강 적신호가 왔나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 식사를 하던 이민우. 이민우 아버지는 "작년에 친구 하나 보냈다. 친구가 하나둘씩 떠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민우는 "자식한테 그런 얘기하면 안 된다. 엄마는 강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민우 아버지는 "나이가 드니까 하루하루 컨디션이 달라진다. 우리가 더 살아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 신경 쓰지 말고 너를 더 챙겨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우는 "됐다. 이상한 쓸데없는 소리처럼 들린다. 나이가 드니까 더 애가 된다"라며 짜증을 내고 자리를 피했다.

인터뷰에서 이민우는 "저는 이별을 감당할 자신이 없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대 맡에 영정사진이 있던데. 어느 날 누나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랑 사진관을 왔다고 하더라. 엄마가 영정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을 했다고. 누나가 울면서 얘기를 하더라. '엄마가 예쁘게 하고 찍고 싶대'라면서. 속상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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