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국토부 조사는 셀프 조사...독립적 조사 필요"
김근우 2025. 1. 4. 22:25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사고 원인을 둘러싼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셀프 조사'라고 비판하며, 투명하고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유가족 대표단은 오늘(4일) 성명을 통해, 이번 참사의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는 국토부가 스스로 조사위를 구성했고, 전·현직 국토부 관료가 조사위원 등에 참여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대표단은 공정한 조사를 위해서는 중립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는 별도 조사기구를 설치하거나, 최소한 이해관계자는 조사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가족 단체나 시민사회가 추천한 전문가를 조사위원회와 조사단에 포함해 의견을 낼 수 있게 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촬영기자: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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