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주변 철조망 설치 포착…대통령 경호 강화하나
이현정 기자 2025. 1. 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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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위 일부 구역에 철조망이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오후 대통령 관저 출입구 부근에서 경호처 직원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원형 철조망을 설치하는 모습이 YTN 등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외에 기존 시설 보수를 위한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 목적상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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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위 일부 구역에 철조망이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오후 대통령 관저 출입구 부근에서 경호처 직원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원형 철조망을 설치하는 모습이 YTN 등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날 진행된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서 공수처와 경찰 관계자들이 경호처 저지선에 막혀 주변 산길로 우회하기도 했던 만큼 체포 영장 재집행을 막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공수처가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수색영장에 야간 집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이에 대비하려고 했던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이 외에 기존 시설 보수를 위한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 목적상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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