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눈비, 강원 영서 최대 10cm 대설

신방실 2025. 1. 4. 21: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주엔 동장군의 기세가 아주 매섭겠습니다.

잦은 눈과 함께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잡니다.

[리포트]

새해를 맞은 독도에 일출과 함께 구름이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하늘이 회색빛으로 어두워지더니 굵은 눈발이 쏟아집니다.

동해상의 눈구름이 유입돼 오늘 오전 독도와 울릉도엔 2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발달한 눈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새벽 수도권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한 눈은 중부 내륙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윤익상/기상청 예보분석관 : "내일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에는 시간당 1~2cm의 습하고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밤 눈비가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모레(6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에 최대 10cm, 경기 내륙은 3에서 8cm, 서울과 충북, 경북 북부에 1에서 5cm 등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북서쪽 대륙 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해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을 자주 뿌리겠습니다.

눈과 함께 강력한 추위도 찾아옵니다.

다음 주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최강 한파가 예고됐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