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강원래 휠체어서 떨어졌다.."♥아들 얼음" 어떡해

윤상근 기자 2025. 1. 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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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송이 남편인 클론 강원래가 휠체어에서 떨어진 아찔한 근황을 알렸다.

김송은 4일 "선이 아빠가 복도에서 휠체어를 옮겨 타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 상황에 선이가 집안에 있는 저를 부르지도 못하고 얼음이 되었어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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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김송 SNS
/사진=김송 SNS

가수 김송이 남편인 클론 강원래가 휠체어에서 떨어진 아찔한 근황을 알렸다.

김송은 4일 "선이 아빠가 복도에서 휠체어를 옮겨 타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 상황에 선이가 집안에 있는 저를 부르지도 못하고 얼음이 되었어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이라고 전했다.

김송은 "제 혼자 힘으로 안되니 부랴부랴 경비 반장님을 불러서 다시 휠체어에 탈 수 있었어요"라며 "선이한테 왜 그냥 서있었냐고 물어보니 무서웠대요.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엄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불러서 도움 요청하면 된다고 말해주었어요. 아직 서투르니 하나하나 알려줘야죠"라고 덧붙였다.

김송은 "선이 아빠는 당황해서 얼음이 된 선이가 놀랐을까봐 걱정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 된 선이에게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기면 아빠 바지 벨트걸이 꽉 잡아서 올려주면 된다고 했어요"라며 "선아~ 더 힘 세지면 엄마랑 같이 아빠 번쩍 들어주자.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다독였다.

강원래는 클론 멤버로 활동하던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이후 휠체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송은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2014년 시험관 시술로 아들 강선 군을 낳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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