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의 강한 메시지 “에이스가 매 경기 잘할 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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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에이스가 매 경기 잘할 순 없다. 삼성생명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하는 것도 알겠지만, 반성은 해야 한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59-65로 졌다.
위성우 감독은 "정신없는 경기였다. 브레이크가 길었다 보니 예상은 했지만, 정신 차려야 된다. 물론 에이스가 매 경기 잘할 순 없다. 삼성생명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하는 것도 알겠지만, 반성은 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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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홍성한 기자] “물론 에이스가 매 경기 잘할 순 없다. 삼성생명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하는 것도 알겠지만, 반성은 해야 한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59-65로 졌다.
우리은행은 공동 2위로 하락했다. 김단비가 야투 난조(5/18)에 빠진 부분이 뼈아팠다. 최종 기록은 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다.
위성우 감독은 “정신없는 경기였다. 브레이크가 길었다 보니 예상은 했지만, 정신 차려야 된다. 물론 에이스가 매 경기 잘할 순 없다. 삼성생명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하는 것도 알겠지만, 반성은 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마지막 경기도 그렇고 새해 첫 경기도 그렇고 후반기가 중요하다고 그렇게 강조했는데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운동을 잘못시킨 내 잘못도 100%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라는 강한 메시지도 전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공동 2위로 올라갔다. 경기 후 하상윤 감독은 “상대 전적 1승 2패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 이겨서 굉장히 기분 좋다. 선수들이 더 좋아했다.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붙는 것 같다. 다행이다. 리바운드, 수비 등에서 해낼 수 있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배혜윤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16분 26초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삼성생명 김단비가 우리은행 김단비를 잘 막아냈다. 3점슛 1개는 덤이었다.
하상윤 감독은 “(배)혜윤이 무릎이 살짝 부어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 (김)단비가 너무 잘해줬다. 1대1 수비가 충분히 가능한 선수다”라고 바라봤다.
조수아 역시 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계속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다.
하상윤 감독은 “여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감이 많이 심어졌다. (이)주연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역시 잘해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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