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심 속 대규모 공원 3곳 조성 사업‘착착’…사람과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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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민간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원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 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일정 부분을 아파트단지 등으로 개발할 권한을 얻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민간 공원 특례사업 대상은 도심 대규모 근린공원인 환호·학산·상생 공원으로 총면적은 207만342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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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공원 특례사업 환호·학산·상생 공원 개발, 2027년 완공 예정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가 민간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원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 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일정 부분을 아파트단지 등으로 개발할 권한을 얻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는 적은 예산으로 공원을 확보할 수 있고 민간기업은 개발에 따른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민간 공원 특례사업 대상은 도심 대규모 근린공원인 환호·학산·상생 공원으로 총면적은 207만3425㎡에 달한다.
2022년 차례대로 착공에 들어간 환호 근린공원(5월), 상생 근린공원(8월), 학산 근린공원(11월)은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환호·두호·장량 일대에 조성되는 환호 근린공원은 스페이스 워크가 위치한 남측 56만㎡에 77만㎡를 더해 133만㎡의 대규모 명품 공원으로 거듭난다.
주요 시설은 식물원, 중앙공원, 책 읽는 숲 등이다. 10월 준공 예정인 식물원에선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바오밥나무, 흑판 수 등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 준공되는 학산 근린공원(36만㎡)에는 너른마당, 거울 정원, 사계 정원 등이 들어선다
남구 대이동 일원 상생 근린공원(95만㎡)은 국민체육센터, 워터프라자, 갤러리 광장 등을 갖춘다.
준공은 2027년 9월 예정이다. 공원 조성으로 총 34만 그루의 수목이 새롭게 심어진다. 기존 수목과 합해 60만 그루 이상의 도심 숲이 조성되면 연간 21t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신강수 시 푸른 도시사업단장은 “다양한 시설을 갖춘 도시공원이 조성되면 정주 환경이 개선돼 시민 삶의 질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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