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 뉴캐슬전 벤치 시작→베르너 선발...양민혁은 명단 제외

[포포투=정지훈]

충격이다.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양민혁은 아예 명단에도 없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7승 3무 9패(승점 24)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부진에 빠진 토트넘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그러나 선발 명단이 다소 충격적이다. ‘캡틴’ 손흥민과 ‘에이스’ 매디슨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비롯해 솔란케, 존슨, 쿨루셉스키, 사르, 베리발, 스펜스,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 오스틴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시즌 K리그 무대를 호령하고 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양민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를 앞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활용 계획에 대해 “현재로서는 별다른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우선 적응할 시간을 주고자 한다. 양민혁은 아직 어린 선수이고, 앞으로 이 곳에서 마주하게 될 경쟁 수준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뛰어왔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단지 양민혁이 초기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그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기다려 줄 예정이다. 특별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가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지켜보며 상황에 따라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