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애도 기간 끝난 뒤에도 합동 분향소 연장… 화장장도 24시간 운영

김선덕 2025. 1.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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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과 국민적 추모의 뜻을 받들어 무안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등 지역 합동 분향소를 연장 운영하고, 5개의 화장장도 24시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뒤에도 오는 2월 중순까지 지역 합동분향소를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연장 운영하는 분향소는 무안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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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무안스포츠파크·전남도청·시군 9곳 등 12곳
목포·여수·순천·광양·해남 5개 화장장 연장 운영키로

전남도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과 국민적 추모의 뜻을 받들어 무안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등 지역 합동 분향소를 연장 운영하고, 5개의 화장장도 24시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4일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유가족 불편 최소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날 현재 전국 각지 분향소에는 25만 명이 넘는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합동분향소에도 지금까지 5만 8000여 명의 추모객이 찾아왔다.

이에 전남도는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뒤에도 오는 2월 중순까지 지역 합동분향소를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연장 운영하는 분향소는 무안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이다.

목포, 광양, 담양, 화순, 해남, 영광, 완도 등 시군에서도 자율적으로 분향소 운영을 연장키로 했다.

또 일시에 화장시설 이용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도내 운영중인 목포·여수·순천·광양·해남 등 5개 화장장의 운영시간도 연장했다.  전남도는 당초 오후 3시까지였던 화장장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고,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유가족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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