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죽이겠다"…유튜버에 전화 협박한 30대 구속영장 기각

변근아 기자 2025. 1. 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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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 영상을 올리는 한 유튜버에게 '이재명 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건 3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4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이날 협박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께 발신번호표시 제한으로 유튜버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재명을 죽이겠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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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12.24.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변근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 영상을 올리는 한 유튜버에게 '이재명 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건 3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4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이날 협박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께 발신번호표시 제한으로 유튜버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재명을 죽이겠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과천정부청사 쪽에 있던 B씨는 바로 112에 신고했고, 관할 경찰서인 과천경찰서로 사건이 접수돼 수사가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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