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수습 절차 마무리…애경그룹 대표, 유족에 사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 참사 일주일째인 4일 희생자 179명에 대한 수습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정부 부처는 이날 오후 5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희생자 179명 가운데 103명의 시신이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발견된 시신 편(片·조각) 총 1,013점에 대한 유전자 정보(DNA) 감식과 수습 절차를 모두 종결했다.
시신 인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K홀딩스 대표이사 "모든 책임 제게… 사죄"
제주항공 참사 일주일째인 4일 희생자 179명에 대한 수습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정부 부처는 이날 오후 5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희생자 179명 가운데 103명의 시신이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나머지 희생자 76명도 이날 중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발견된 시신 편(片·조각) 총 1,013점에 대한 유전자 정보(DNA) 감식과 수습 절차를 모두 종결했다. 정부는 추후 수색을 통해 발견된 시신 편에 대해선 별도 합동장례식을 치른 뒤 위령탑 등 별도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신 인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계열사의 경품 추첨 행사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 고준 대표는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고 대표는 "앞으로 다시는 그룹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재발할 경우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무안=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비상계엄 당시 "이재명 체포조 5명"… 가장 먼저 꾸려져 국회 출동 | 한국일보
- 계엄 지지도 반대도 아닌 "몰랐다"... 조태용 국정원장의 생존법 [문지방] | 한국일보
- 린, '성매매 논란' 이수 언급 "내가 긁어 부스럼 만들었다" | 한국일보
- 태극기 올린 JK김동욱 "대통령 지키는 게 나라 지키는 길" | 한국일보
- '뭐요' 논란 자초한 임영웅, 20일 만에 깬 침묵 | 한국일보
- 尹 체포 재시도? 소환 조율? 구속영장?… 공수처 다음 카드 고심 | 한국일보
- “생화학무기 통과시켜라”... 여친 살해 협박 받는 공항 직원의 선택 | 한국일보
- "병원비 600만 원"… 안재현, 지난해 쓴 카드값 공개 ('나혼산') | 한국일보
- 무안공항 7년 경력 조종사 "콘크리트 둔덕 전혀 몰랐다" | 한국일보
- "가족 잃은 고통 우리 아니면 누가…" 제주항공 유족에 손 내민 이태원 유족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