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문 칭화대 "해외유학 떠났던 졸업생 60% 돌아와"
심우섭 기자 2025. 1. 4. 17:51
▲ 중국 베이징시 칭화대학교 서문
해외로 유학을 떠났던 중국 최고 명문 칭화대 졸업생이 대부분 중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가 인용한 칭화대 동문회 자료에 따르면 2002∼2011년 졸업생 가운데 확인된 동문 92.4%가 중국에 머무르고 있으며 해외에서 공부한 졸업생 60% 이상은 현재 귀국했습니다.
또 지난해 졸업생 가운데 해외 또는 중국 본토 밖에서 추가 학업을 추구하는 비율은 9.6%이었습니다.
반면 작년 졸업생의 중국 내 산업 및 주요 기관 취업률은 8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타임스의 보도는 "칭화대 졸업생의 80%가 해외로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진 데 대한 반박 차원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호텔 앞 트럭 폭파범, "미국 불치병 걸렸다" 글 남겨
-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글…경찰 수사
- "다저스에 온 걸 환영해"…김혜성 영입 발표, 40인 로스터 포함
- [뉴스토리] '메이데이'부터 충돌까지 4분간 무슨 일이?
- 러시아, '드론 표적' 정유공장 사진·지도 검색 차단 지시
- 설악산 낙상환자 구조한 산림청 대원…헬기 오르다 추락 사망
- '38명 사망' 아제르 여객기 블랙박스 분석…러시아도 참여
- 트럼프 '입막음 돈' 사건 10일 선고…판사 "징역형은 배제"
- '달러 강세'에 주유소 기름값 12주째 상승
- 경찰, 수방사 55경비단장 출석 통보…'윤 체포 방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