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해외 커플여행 추천, 연인과 함께하는 도시 속 낭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의 매력

상하이 와이탄

[투어코리아=오승재 기자] 상하이는 겨울철에도 따뜻한 분위기와 화려한 도시 풍경으로 커플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글로벌 도시다.

연초 2025년 새해를 맞아 상하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명소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명소는 와이탄이다.

황푸강을 따라 늘어선 유럽풍 건축물들은 상하이의 역사를 느낄 수 있게 하며, 특히 밤에는 조명으로 화려하게 빛나며 도시의 낭만을 더한다.

커플들이 손을 잡고 황푸강을 따라 산책하거나, 강변의 벤치에서 도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강을 따라 운행하는 크루즈를 타고 상하이를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겨울밤의 쌀쌀함 속에서도 조명에 빛나는 와이탄은 상하이 여행의 필수 코스다.

두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상하이 타워다.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로, 118층 전망대에서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도시의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해 질 녘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도시가 점점 불빛으로 물드는 환상적인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타워 내부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제격이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명소는 위위안 정원이다. 16세기에 지어진 이 전통 정원은 중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겨울철에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산책하며 커플들이 깊은 대화를 나누기 좋은 곳이다.

정원 주변에는 전통적인 중국 간식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겨울철에도 붉은 등불이 켜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하다.

상하이는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도시로, 겨울철에도 커플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이상적이다.

새해를 맞아 상하이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며 새로운 다짐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