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전체 문신 20대男…취직이 안 되서 결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굴 전체에 문신을 새긴 20대 남성이 문신을 모두 지우고 새 삶을 준비한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특히 그는 지난해 10월 상하이에 있는 문신 제거 전문가를 찾아가 손에 새긴 작은 문신부터 제거하기 시작했다.
샤오롱의 사연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는 "얼굴에 문신 새기는 일은 고대 중국에서 범죄자들이 하던 일이다" "왜 스스로 이런 일을 저지르나?" "그저 어리석은 짓" "문신은 외모를 영구적으로 망치는 일"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얼굴 전체에 문신을 새긴 20대 남성이 문신을 모두 지우고 새 삶을 준비한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 남성이 문신을 제거하기로 한 결정적 이유는 다름 아닌 취직의 어려움이었다. 이 남성은 "(문신한 게) 지금은 너무나 후회된다. 그 순간 멋져 보였던 게 장기적으로는 유지되지 않는다"면서 "그저 다시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출신 샤오롱(24)은 2018년부터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다. 샤오롱은 얼굴 전체를 해골 문신으로 덮었고 목, 팔다리, 심지어는 왼쪽 눈 공막에도 문신을 새겼다. 샤오롱은 "당시 나는 반항적이었다. 문신을 나의 불행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신을 새긴 후 그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특히 취업이 어려웠다.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할 때도 끊임없이 모욕당했다. 신분증 갱신이나 안면 인식 사용 등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불편을 느꼈다.
이에 샤오롱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고, 문신을 지우고 새 출발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0월 상하이에 있는 문신 제거 전문가를 찾아가 손에 새긴 작은 문신부터 제거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지난달 18일에는 얼굴 문신 제거를 시도했다. 이 과정 중에 샤오롱은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그의 심장에 문제가 생겨 잠시 시술이 중단되기도 했다. 샤오롱을 담당한 문신 제거 전문가는 "내가 해 본 문신 제거 작업 중 가장 힘든 축에 속한다"고 토로했다.
샤오롱의 사연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는 "얼굴에 문신 새기는 일은 고대 중국에서 범죄자들이 하던 일이다" "왜 스스로 이런 일을 저지르나?" "그저 어리석은 짓" "문신은 외모를 영구적으로 망치는 일" 등의 반응이 나왔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탄핵사유서 내란죄 빼겠다” vs 국힘 “형법상 내란죄 성립안되면 국회 탄핵소추 잘못
- “스톱, 스톱, 스톱” 관제사 다급한 외침... 여객기 충돌 막았다 (영상)
- “국힘 지지” 22%·“민주” 25%… 계엄이후 보수에 등돌린 ‘이대남’
- 이광기, 심각한 눈 상태…“망막박리 수술”
-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이게 본질”…친윤 김민전의 궤변
- ‘尹 호위무사役’ 박종준 경호처장… 수방사 55경비단 통해 체포 막아
- 국힘 ‘탄찬파’ 김상욱 “윤통은 겁쟁이에 거짓말 잘하고 비겁하다”
- 엄마 머리채 잡은 금쪽이…수년 간 은둔에 25㎏↑
- CES 첫 등장한 양자컴퓨팅… ‘퀀텀 AI’ 시대 바짝
- ‘진달래꽃’ 마야, 농부 변신…“고구마순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