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와 결혼 후 먹잇감 돼...지금은 편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린이 이수와 결혼 후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린은 2019년 한 누리꾼이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하자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린은 이수와 2014년 결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에는 ‘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린은 “결혼을 하면서 힘들어졌을 거 같다는 생각은 했다. 표현이 왜곡되니까. 내 표현 위에 다른게 덧붙여지는 느낌을 받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맞는 거 같다. 제가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제 SNS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뭐만 올리면 그런 식의 기사들을 냈었다. 그래서 뭔가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SNS를 하지 마’라고 하는데, ‘난 싫은데 내가 왜? 나를 기록하고 싶을 뿐인데 내 팬들도 볼 텐데 누구 좋으라고 안 하냐’는 이상한 고집도 있었다. 남편은 항상 온몸으로 이런 것을 맞으며 있으니까 미안해하기도 하고 불편해하기도 하고 그럼 제가 되려 미안해지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또 린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제가 긁어 부스럼을 하니까.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되돌아보니 싸우고 싶었던 거 같다. 이기고 싶었던 거 같다. 그건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도움 되는 일들은 아니었던 거 같다. 지금은 제가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걸 알고, 멈출 줄도 알고 조용히 있을 줄도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다. 되게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런 이야기가 안 불편해진 게 옛날에는 ‘이런 이야기 하면 남편한테 화살이 가지 않을까?’ 했다. 하나도 안 불편한 건 제가 싫다고 말하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되지만, 안 그런 분들도 있다. 그래서 저희 부부가 노래하기도 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것은 배제하고 긍정적인 것만 포커스에 맞춰서 그분들과 나아가면 된다는 걸 알아서 불편하지 않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수는 2009년 온라인에서 알게 된 A양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당시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으나 상대방이 미성년자였음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듬해 법원은 이수에 성매수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린은 2019년 한 누리꾼이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하자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린은 이수와 2014년 결혼했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옥씨부인전’ 임지연 연우 전익령 삼자대면...긴장감 팽팽
-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놀뭐’→‘아는형님’ 결방 - 스타투데이
-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냉철한 한지민 마음 돌릴까 - 스타투데이
- 이광기 망막박리 수술 받았다...“회복 후 복귀할 것” - 스타투데이
-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납치됐다...무슨 일? - 스타투데이
- 이승환, 허위사실 유포에 경고...“증거 수집”[전문] - 스타투데이
- ‘지금 거신 전화는’ 오늘 종영...채수빈 유연석 재회하나 - 스타투데이
- ‘오징어게임2’ 또 전세계 1위...적수 없다 - 스타투데이
- “다시 태어난 느낌”...박나래 새 증명사진 공개 - 스타투데이
- 이영지, 여객기 참사에 2천만원 기부...“참담한 심정 헤아릴 수 없어”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