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줄여라? 올해 더 행복해지는 과학적인 방법 8가지
인생에서 더 많은 행복을 얻고 싶다면 과학적으로 뒷받침된 팁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영국 방송 BBC의 제안이다. BBC는 행복한 2025년을 위한 핵심 팁을 소개했다.
나이가 들면서 우정을 키워가자
우정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이롭지만 노년에 이르러서는 특히 중요한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노년층은 일반적으로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우선시하기 위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축소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우정에 열려 있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서 양질의 우정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심리적 웰빙을 넘어 인지 기능과 신체 건강도 개선한다. 연구에 따르면 우정은 성인과 노년의 웰빙을 예측하는 데 있어 가족 관계만큼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을 실천하자
라틴어로 '공유된 고통'에서 유래한 공감은 친구가 도움이 필요할 때 강력한 연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공유 행복'을 의미하는 공감은 우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
친구의 좋은 소식을 열렬히 지지하고 그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좋은 친구가 되는 기초이다. 너무 수동적으로 대응하거나 친구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과소평가하면 관계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자원봉사를 하자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하면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것보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하는 건 진실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원봉사는 만성 통증과 우울증 같은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성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배정된 동료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를 하는 동안 통증 강도 점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에 대한 공부를 하자
연구에 따르면 조상과 교류하는 것은 심오한 심리적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 역경을 극복한 가족 이야기는 새로운 세대로 전수될 때 힘을 얻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가족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아는 사람들이 더 높은 수준의 만족과 웰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계보를 조사하는 작업에 참여하면 자신의 삶을 더 잘 통제할 수 있고, 세상에서 나의 위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도 얻을 수 있다.
또 이러한 행동은 긍정적인 관점과 감사의 마음을 줄 수도 있다. 오늘날 나의 삶은 나보다 앞선 사람들이 겪은 투쟁과 인내 덕분에 가능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목록을 작성하자
나에게 일어난 세 가지 좋은 일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은 기분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요한 시험에 합격하거나 아기를 낳는 것과 같은 삶을 바꾸는 사건이든, 오랜 친구를 우연히 만나거나 산책을 하면서 아름다운 초저녁 햇살을 즐기는 것과 같이 겉보기에 중요하지 않은 일도 웰빙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재밌는 활동을 기대하자
경치 좋은 드라이브만큼 좋은 것은 없다. 연구에 따르면 실험실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도록 가르친 쥐는 새로운 기술을 빨리 익혔고, 마치 쾌락을 기대하는 듯 흥분해서 작은 점프를 했다.
또 다른 실험에서 과학자들은 일부 쥐에게 보상을 기다리도록 훈련시켰고, 다른 쥐에게는 즉시 보상을 주었다. 나중에 그들은 쥐의 낙관성을 평가했고 보상을 기다리도록 훈련받은 쥐가 더 낙관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즐거운 활동이나 이벤트를 일상적으로 예상함으로써 사람의 뇌가 더 낙관적이 되도록 재프로그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아무것도 하지 말자
연구에 따르면 행복에 대해 너무 걱정하는 것은 실제로 행복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기대치를 높이면 행복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읽고 걱정하는 것이 실제로 사람들을 낙담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의 심리학자 아이리스 마우스 박사는 행복에 대한 욕망과 추구가 외로움과 단절감을 증가시킬 수도 있음을 보여줬다. 그는 더 냉정한 태도를 취하고, 인생의 기복을 더 수용하는 것을 권했다.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말자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류로 빠르게 흡수돼 피곤함을 느끼게 하는 화학 물질인 아데노신과 경쟁하기 때문에 깨어있게 만들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섭취하면 건강에 많은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형태의 암, 심장병,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감소하고 신체적 성능이 향상되며 우울증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다.
하지만 카페인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효과가 사라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과학자들은 잠자리에 들기 8시간 48분 전에 마지막 카페인 복용을 권장한다. 또 수면 장애, 두통, 메스꺼움, 불안을 피하기 위해 400mg 또는 커피 2~3잔을 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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