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 죽게 생기니 신사협정 깨트린다! 골잡이 애제자 영입 요청, '3명 처분으로 자금 마련'

반진혁 기자 2025. 1. 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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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이 신사협정을 깰 분위기다.

영국 매체 'inews'는 4일 "맨유는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3명 처분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신사협정을 지키겠다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요케레스 영입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요케레스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463억)가 거론되는 중인데 맨유는 자금 마련을 위해 선수 처분을 계획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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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CP의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 사진┃팀토크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이 신사협정을 깰 분위기다.

영국 매체 'inews'는 4일 "맨유는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3명 처분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2019년 1월 포르투갈 3부리그 팀을 시작으로 지도자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2019년 9월 브라가의 2군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후 3개월 만에 1군 지휘봉을 잡았고, 2020년 3월 스포르팅 CP 감독으로 부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2020/21시즌 스포르팅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올해의 사령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23/24시즌 또 우승으로 견인했고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맨유 감독 부임 이후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스포르팅 CP의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모림 감독의 시선은 스포르팅에서 함께했던 요케레스로 향한다.

아모림 감독은 신사협정을 지키겠다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요케레스 영입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뀌었다. 맨유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로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다. 187cm로 좋은 피지컬과 함께 속도까지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양발을 가리지 않고 드리블, 볼 컨트롤 능력까지 뛰어나 좋은 공격 자원이라는 극찬을 받는 중이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50경기 43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활약은 유효하다. 27골 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맨시티를 상대로 3골을 몰아쳤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스웨덴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이후 두 번째다.

요케레스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463억)가 거론되는 중인데 맨유는 자금 마련을 위해 선수 처분을 계획하는 분위기다.

맨유의 살생부 명단에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카세미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르팅 CP의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사진┃mufp.reds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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