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 22명 탑승 낚싯배 침수…20명 구조, 1명 심정지(종합)

최성국 기자 박지현 기자 2025. 1. 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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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22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한 뒤 침수돼 해경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신안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A 호(9.77톤급 낚시어선·22명 탑승)가 바닷물에 침수되고 있다는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재까지 탑승자 22명 중 20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2명은 구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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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와 충돌 후 침수…2명은 구조중
4일 오전 10시 27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의 한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의 사고 발생 상황도의 모습.(목포해경 제공)2025.1.4/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신안=뉴스1) 최성국 박지현 기자 =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22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한 뒤 침수돼 해경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신안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A 호(9.77톤급 낚시어선·22명 탑승)가 바닷물에 침수되고 있다는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항행 선박에 구조 협조 요청을 구하고 있다.

해경은 현재까지 탑승자 22명 중 20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2명은 구조 중이다. 이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당국은 구조자들을 육지 병원으로 이송하고,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지점은 바람이 8~12㎧로 강하게 불고, 1.0~1.5m의 물결이 일고 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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