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 진출…인터 밀란과 우승 다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포르투갈)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AC밀란이 유벤투스를 제압하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 올랐다.
AC밀란은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KSU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4강에서 유벤투스에 2-1로 이겼다.
AC밀란이 공식 대회에서 유벤투스에 승리한 것은 2023년 5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세르지우 콘세이상(포르투갈)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AC밀란이 유벤투스를 제압하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 올랐다.
AC밀란은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KSU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4강에서 유벤투스에 2-1로 이겼다.
나흘 전 파울루 폰세카(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하고 콘세이상 감독을 선임한 AC밀란은 이날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대회 결승전에서는 '밀라노 더비'가 펼쳐지게 됐다. AC밀란과 인터 밀란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AC밀란은 통산 7번째 우승을, 인터 밀란은 4연패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포문을 연 팀은 유벤투스였다. 전반 21분 케난 일디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디즈는 전반 추가시간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AC밀란은 후반전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쳤으나 후반 21분 크리스천 풀리식이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넣었다.
흐름을 바꾼 AC밀란은 후반 30분 행운의 역전 골까지 터졌다.
AC밀란이 빠르게 역습을 펼쳤고 유누스 무사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이 유벤투스 수비수 페데리코 가티를 맞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골문 앞으로 나왔던 유벤투스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려 이 자책골을 막아낼 수 없었다.
AC밀란이 공식 대회에서 유벤투스에 승리한 것은 2023년 5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시할머니 관 속에 아이 사진 넣겠다는 시아버지…어떻게 말릴까요"
- "시위하는 개XX들 총으로 쏴 죽이고파"…한남동 국밥집 사장 글 '뭇매'
- "승리 강남 호프집 일주일 두 번은 온다…조용히 마시다 가" 목격담
- 남녀 생식기 2개가 한몸에…초혼땐 엄마로, 재혼 땐 아빠로
- '尹 탄핵 지지' 이원종 "나라서 공짜밥 주겠다는데 내려오길, 징그럽다"
- 이정재♥임세령, 애정 전선 이상 無…이번엔 비키니 데이트 화제 [N이슈]
- 고현정 "놀랄만큼 아파…큰 수술 끝내고 정신 들었다" 더 야윈 근황
- 83만 헬스 유튜버 박승현 사망…2개월 전 영상서 "잘나가다 스스로 나락"
- 배우 정석용 "19세 연하와 연애, 막상 사귀니까 나이 차 안 느껴진다"
- 최준용, 집회서 尹 공개지지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내심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