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영입·40인 로스터 포함 공식 발표···“다저스에 온 걸 환영합니다”

이두리 기자 2025. 1. 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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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공식 트위터(X) 계정에 업로드한 김혜성 환영 이미지. LA 다저스 트위터 캡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일(한국시간) 김혜성(26)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LA 다저스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과 3년 1250만 달러(한화 약 184억 원), 2028년과 2029년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했다”라며 “40인 로스터에서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를 방출 대기 조처하고 그 자리에 김혜성을 포함했다”라고 알렸다.

다저스는 공식 계정에 한국어로 “김혜성 선수, 다저스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환영 메시지를 썼다.

지난해 다저스 소속으로 MLB 최초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는 SNS에 김혜성의 다저스 입단 소식을 알리며 “환영합니다 친구야”라고 한국어로 썼다.

40인 로스터는 빅리그 현역 선수 26인을 포함해 마이너리그를 오갈 수 있는 폭넓은 개념의 선수단이다. 김혜성은 계약 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포함하지 않았기에 빅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경쟁을 통해 26인 로스터에 들어야 한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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