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실패했는데 웃음이 나오나"…공수처 표정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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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웃으면서 철수했다는 주장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공수처 인원 20명과 경찰 인력 80명 등 총 100명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에 투입됐다.
당시 수사팀이 철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수사팀 중 한 여성과 남성이 웃으면서 내려왔다고 주장하며 해당 장면을 온라인상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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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웃으면서 철수했다는 주장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실패하고 철수하는데 웃음이 나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7시19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지만 대통령 경호처가 입구를 미니버스로 막아 봉쇄해 40여분간 대치했다. 수사팀은 8시4분께 관저 경내로 진입했다. 공수처 인원 20명과 경찰 인력 80명 등 총 100명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에 투입됐다.
하지만 수사팀은 세 차례에 걸쳐 관저 진입을 저지당했다. 이들은 관저 건물 200m 이내까지 접근했지만 안전 우려를 이유로 영장 집행을 중단했다.
당시 수사팀이 철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수사팀 중 한 여성과 남성이 웃으면서 내려왔다고 주장하며 해당 장면을 온라인상에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놀러 갔다 왔냐?", "밥 먹을 생각에 웃음이 나오지", "이 상황이 재밌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저런 것으로 욕하고 싶지 않다. 본인들도 황당해서 웃는 걸지도", "그냥 시키는 대로 한 거지", "새벽부터 고생해 들어가 윗선 명령으로 한 거 없이 내려오면 나 같아도 어이없어서 헛웃음 나오겠다" 등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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