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18년동안 결혼생활하는 비결 “양방향 샤워기+화장실 2개 덕분”[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5. 1. 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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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어번, 니콜 키드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7)이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57)과 18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을 털어놓았다.

그는 3일(현지시간) W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양방향 샤워기를 갖고 있다”면서 “양방향 샤워기가 성공적인 결혼생활의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별도의 화장실”을 설치한 것도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컨트리 가수인 남편과 마찬가지로 샤워할 때 노래를 부른다고 밝힌 그는 “남편의 신곡이 만들어지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06년 6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딸 선데이(16)와 페이스(13)를 맞이했다.

키드먼은 이전에 톰 크루즈(62)와 결혼하여 딸 이사벨라(32)와 아들 코너(29)를 입양한 바 있다. 이들은 2001년에 이혼했다.

한편 키드먼은 유명 제작사 A24의 에로틱 스릴러 영화 ‘베이비걸’로 관객을 찾는다. 이 영화는 자신의 경력과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는 고위급 CEO인 로미(키드먼)가 회사에서 훨씬 어린 인턴(디킨슨)과 로맨틱한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베이비걸’로 지난 9월 7일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돼 앤젤리나 졸리('마리아'), 파멀라 앤더슨('라스트 쇼걸'), 틸다 스윈튼('룸 넥스트 도어'), 케이트 윈슬릿('리')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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