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영장 집행 중지한 1시 30분 :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서구 기자 2025. 1. 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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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위클리 증시
2025년 1월 첫째주 Briefing
등락 반복한 국내 주식시장
2025년까지 이어진 불확실성
尹 대통령 영장 집행에 상승
영장 집행 중단 소식에 하락

# 2025년 국내 증시가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시작은 부진했다. 2025년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떨어진 2398.94포인트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686.63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1.24%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투자자의 심리는 새해 첫날에도 싸늘했다.

# 1월 3일엔 깜짝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 상승한 2441.92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2.79% 오르며 705.76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700포인트대를 웃돈 건 2024년 11월 12일(710.52포인트) 이후 52일 만이다.

# 증시 반등을 이끈 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었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지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한다는 소식에 2451.96포인트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오후 1시 30분께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하자 곧장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게 증시 반등의 열쇠란 사실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Point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32.0% 떨어진 삼성전자의 주가는 새해 첫 거래일 0.38%(종가 5만34 00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2024년 12월 26일 이후 5거래일 연속 5만3000원대를 맴돌았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로봇 산업 진출 소식을 알렸지만 이렇다 할 주가 반등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지난 3일 엔비디아의 강세에 반도체 관련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할 때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7%(종가 5만4400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6.25%(종가 18만19000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Market Index

Bond

2025년 한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 2일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8%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이는 2024년 7월 전망치인 2.2%에 비해 0.4%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한국은행이 예상한 성장률 1.9%보다도 낮다. 시장의 관심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한 한은으로 쏠리는 이유다. 한은의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에 열린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최아름‧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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