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만 안 보면 난 35살"···60대 억만장자의 동안 비결, '이것' 지켰다

현혜선 기자 2025. 1. 4.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마크 큐반(66)이 자신의 건강 관리법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큐반은 최근 공개된 노화 방지 과학 다큐멘터리 '장수 해커'에서 "요즘 60대는 새로운 40대"라며 "거울을 보지 않는다면 나는 내가 35세라고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수많은 부자들이 노화 방지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반면, 큐반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0대 슈퍼리치의 건강비결
운동·채식·비타민···'하루 3.2km 걷기'
마크 큐반. AP 연합뉴스
[서울경제]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마크 큐반(66)이 자신의 건강 관리법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큐반은 최근 공개된 노화 방지 과학 다큐멘터리 '장수 해커'에서 "요즘 60대는 새로운 40대"라며 "거울을 보지 않는다면 나는 내가 35세라고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 또래의 60대 남성들은 외모도 좋고, 건강도 좋고, 하는 일에 제한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수많은 부자들이 노화 방지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반면, 큐반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큐반이 소개한 건강 습관은 규칙적인 산책, 채식 식사, 비타민 복용 등 3가지다. 매일 45~90분간 체육시설에서 유산소 중심으로 운동하며,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걸어 하루 평균 3.2㎞를 걸었다고 밝혔다.

큐반은 "10년 전이나 15년 전보다 지금 더 많이 운동한다"며 "(과거보다) 운동이 더 필요한 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채식주의 식단을 실천하고 있다. 푸른 채소, 통곡물, 견과류, 콩류 등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주로 섭취한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음식은 약과 같아지는데, 몸 상태를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소가 필수적"이라며 "내가 먹는 것은 내 몸의 모든 기능에 정말 큰 변화를 준다"고 말했다.

몸의 염증을 줄이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매일 비타민 D, E와 멜라토닌 등 보충제도 먹는다.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브로드캐스트닷컴'의 창립자인 큐반은 1999년 이를 48억 달러(약 7조 400억원)에 야후에 매각했으며 기술 스타트업 등에 지분을 갖고 있다. 현재 순자산은 78억 6000만 달러(11조 5300억원)로, 세계 부자 순위 364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