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화장 전후 차이 엄청나네→포토샵 더해 인생 증사 완성(나혼산)[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나래가 화장과 포토샵으로 인생 증명사진(증사)를 완성했다.
1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77회에서는 10년 만에 찍는 증명사진을 위해 공을 들이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은 얼굴을 걱정하며 등장한 박나래는 "미루고 미뤘던 증명사진을 찍으러 가는 날이다. 주민등록증을 분실해서 재발급 받아야 하고 여권도 기간이 만료돼 사진이 필요하다. 더이상 미루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화장과 포토샵으로 인생 증명사진(증사)를 완성했다.
1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77회에서는 10년 만에 찍는 증명사진을 위해 공을 들이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은 얼굴을 걱정하며 등장한 박나래는 "미루고 미뤘던 증명사진을 찍으러 가는 날이다. 주민등록증을 분실해서 재발급 받아야 하고 여권도 기간이 만료돼 사진이 필요하다. 더이상 미루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난 증명사진을 찍어서 괜찮은 적이 한번도 없다. 설레지가 않는다. 개판이었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과거 증명사진에 대해 "그때 당시 세미 스모키가 유행이었다. 눈썹도 완전 갈매기에다가 너무 세 보인다. 여권 사진은 (세미 스모키 때문에) 또 너무 노숙하게 나왔다"고 토로했다.
이번에 사진을 찍어 80세까지 쓰기로 마음 먹은 박나래는 비장하게 셀프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얼굴이 벌게질 정도로 괄사부터 한 박나래는 기초, 피부, 색조 메이크업을 전부 직접 했다. "난 거의 숍처럼 한다"고 자부한 박나래는 이사배 메이크업 동영상을 보며 약 한시간 반 만에 메이크업을 완성시켰다. 정성을 기울인 덕에 또렷해진 눈매, 사라진 팔자주름, 정리된 턱선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머리가 문제였다. 박나래는 "사진 가져가면 미용사분들이 '손님 이건 고대기예요'라고 하는 부스스 하면서 청초한 느낌"의 머리를 하고 싶다고 했지만 손을 가져다대기만 하면 머리는 이상해졌다. 결국 물을 묻혀 머리를 리셋한 박나래는 "머리 묶고 찍어야겠다. 묶는 게 낫다"고 결심했다.
박나래는 최종적으로 2시간 반만에 사진 찍을 준비를 완료했다. 이후 MZ들이 많이 찾는다는 사진관에서 마음에 드는 배경색을 고른 뒤 사진 촬영을 한 박나래는 결과물에 "너무 어머님처럼 나왔는데. 눈이 왜 이러지? 무슨 일이야"라며 당황했다. 열심히 화장을 했건만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
박나래는 즉석에서 해주는 포토샵을 본 뒤에야 안도했다. 포토샵으로 체형을 깎고, 턱을 줄이고, 목주름도 매끈하게 없앴으며, 머리숱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목주름만 없어도 이렇게 젊어 보이네", "이 맛에 오나 보다. 너무 만족스럽다", "사람됐네", "거의 조물주시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사진이 잘 나오기 위해 어제 저녁부터 굶었던 박나래는 주민센터에서 신분증 재발급을 신청한 후 서둘러 귀가해 다급하게 치킨을 시켜 먹었다. 그러면서 본인 증명사진을 꺼내 한참을 들여다본 박나래는 불혹에 증명사진을 다시 찍은 소감을 묻자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근데 뭔가 밀린 걸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했잖나. 사진을 찍고 보니 뭔가 되게 느낌이 이상했다. 두 번째 스무살이라니.근데 사진은 잘 나와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왕조현 극과 극, 원조 책받침 여신이었는데‥못 알아볼 듯한 은퇴 후 근황
- 이영애, 그림 같은 대저택 설경에 흠뻑 “잠들기 아까워”
- “벗고 만지고” 선우은숙 친언니 증언=알권리 맞아? 유영재 목소리에는 웃음기가[이슈와치]
- 이하늬 ‘열혈사제2’ 팀과 새벽 2시 회식 인증 “미친 사람들아”
- 임영웅 “이 시국” 욕받이 됐다‥연예인은 민주주의도 예외? [이슈와치]
- 임영웅은 왜 굳이 국가 애도 기간에 풍악을 울리려 하나?[스타와치]
- 김승수 고백 거절한 양정아, 男웨이터에 지그시 눈빛‥로맨틱한 연말
- 5년 열애했던 채국희 오달수 ‘오징어게임2’서 재회, 결별 6년 만
- 박민영, 한파에도 만개한 미모‥글래머 드레스에 심쿵
- ‘9살 연상♥’ 손연재, 폭풍성장 아들과 첫 스키장…누나라고 해도 믿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