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주시, 남강과 어우러진 ‘진주’같은 정원도시 꿈꾼다

박영수 기자 2025. 1. 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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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강과 어우러진 ‘진주’같은 정원도시 꿈꾼다

경남 진주시가 도심을 흐르는 남강과 주변의 산, 공원, 녹지를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 정원 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진주시는 '정원 도시 진주' 조성을 위해 정원박람회 개최,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조성, 작가정원 조성, 시민정원사 양성, 개인정원 발굴 등 크게 5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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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개최
‘숲정원’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추진
시민정원사 양성·개인정원 발굴 나서
조규일 시장 “녹색 정원도시로 재탄생”
진주 월아산 정원 진주시 월아산 정원 전경. 진주시청 제공

진주=박영수 기자

경남 진주시가 도심을 흐르는 남강과 주변의 산, 공원, 녹지를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 정원 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진주시는 ‘정원 도시 진주’ 조성을 위해 정원박람회 개최,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조성, 작가정원 조성, 시민정원사 양성, 개인정원 발굴 등 크게 5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시는 2023년 진주시만의 산림형 숲 정원을 특성화한 제1회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정원전시, 산업전시, 학술행사,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가 펼쳐졌다. 올해는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오는 6월 개최한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 :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열린다. 진주시는 박람회에서 아파트 베란다, 옥상, 주말농장 등 생활환경에 맞는 실용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며 ‘진주 같은 정원, 정원 속의 진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일상 속 정원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진주 월아산 내 작가정원 진주시 월아산 내 작가정원. 진주시청 제공

시는 박람회 주행사장이자 경남 대표 웰니스관광지인 월아산의 국가(지방)정원 지정을 추진 중이다. 시는 월아산이 가진 정원 자원을 활용해 5가지 테마 정원 계획을 수립했다. 5가지 테마 정원은 ‘숲정원 옴파로스’를 중심으로 ‘산석의 숲정원’, ‘디지털 상상의 숲정원’, ‘고요의 숲정원’, ‘차오르는 숲정원’으로 한국형 숲정원을 원시적·현대적으로 해석해 정원의 정신적 문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정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정원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실무교육과 타지역 현장학습을 통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전문 시민정원사 양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00여 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시민정원사는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내동면 개인정원 ‘소담원’ 진주시 내동면 개인정원 ‘소담원’. 진주시청 제공

이밖에 시는 2022년부터 관내 숨겨진 정원 발굴에 나서 일반성면 ‘정원품은 10남매 뜰’, 명석면 ‘소석원’ 등 가보고 싶은 개인정원 총 36곳을 등록해 진주시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이 중 ‘정원품은 10남매 뜰’은 실제 10남매가 태어나서 살았던 100여 년이 넘은 농가 주택에 은목서·모과·꽃잔디·소품 등을 배치하고 개조해 주택정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도심 가운데 남강이 흐르고 집 앞을 나서면 발길 닿는 곳에 강과 산, 공원과 녹지가 있어 녹색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정원 자산을 보유한 도시"라며 "정원 도시 진주가 드넓은 녹색 정원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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