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입성' 김혜성, 주전 가능할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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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25)이 '최강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초점은 과연 김혜성이 주전을 차지할 수 있느냐다.
이 중 2루수 자원인 가빈 럭스, 유틸리티 자원인 미구엘 로하스가 김혜성의 직접적인 주전 경쟁 상대로 꼽힌다.
장기적으로 김혜성이 가능성을 뽐낸다면 충분히 제칠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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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혜성(25)이 '최강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초점은 과연 김혜성이 주전을 차지할 수 있느냐다. 어려운 과제지만 전혀 불가능한 미션까지는 아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등 외신은 4일(이하 한국시각)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했다고 알렸다. 포스팅 마감시한을 약 2~3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발표된 계약. 보장금액 3년 1250만달러(약 184억원), 3년 후 팀옵션으로 2년 950만달러(약 140억원)의 규모다.

다저스는 현재 빅리그 최고의 강팀이다. 타선에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MVP 출신 선수들이 버티고 있고 마운드에는 오타니, 블레이크 스넬,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선발진과 질 좋은 불펜진들이 포진해 있다. 이로 인해 2025시즌도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김혜성으로서는 명문 구단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며 향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챙길 기회를 얻게 됐다. 다만 주전 경쟁이 문제다. 다저스는 내야에 여러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루수 자원인 가빈 럭스, 유틸리티 자원인 미구엘 로하스가 김혜성의 직접적인 주전 경쟁 상대로 꼽힌다. 럭스는 만 27세 좌타자여서 김혜성과 겹치는 유형이다. 매 시즌 다저스의 최고 유망주이면서도 아직 확실한 이력을 남기지는 못했다. 다만 2024시즌 후반기 맹활약을 펼쳤기에 주전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선수다.
▶럭스, 로하스 2024시즌 주요 성적표
럭스 타율 0.251 10홈런 50타점 OPS 0.703
로하스 타율 0.283 6홈런 36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47
우타자인 로하스는 2024시즌 매서운 타격 성적을 보여줬다. 다만 이제 만 36세 시즌에 접어든다는 것이 약점이다. 장기적으로 김혜성이 가능성을 뽐낸다면 충분히 제칠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럭스와 로하스가 부진하더라도 김혜성이 의미있는 성적을 올리지 못한다면 다른 자원들이 2루 포지션에 들어갈 수 있다. 일단 2025시즌 유격수로 기용될 예정인 무키 베츠가 2루수로 전환할 수 있다.

베츠는 이미 2023시즌 2루수로도 중용된 바 있다. 2024시즌 초반에도 2루수로 기용될 뻔했지만 럭스가 유격수 수비에서 불안한 면을 노출해 유격수, 우익수를 소화하게 됐다. 2025시즌 베츠가 유격수에서 활약하기로 한 것도 럭스와의 공생을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
그런데 럭스가 부진하면서 김혜성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베츠가 2루수로 기용될 수 있다. 이 경우 김혜성은 꼼짝없이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베츠는 MVP를 노릴 수 있는 리그 최정상급 선수이기 때문이다.
물론 베츠가 유격수에 적응하면서 2루수 자원들이 부진할 때에도 유격수를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다저스엔 또다른 2루수가 있다. 슈퍼 유틸리티 자원이자 스위치히터인 토미 에드먼이다. 2025시즌 중견수로 활약할 예정인 에드먼은 유격수, 2루수 포지션에서도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다. 언제든 2루수 자원들이 부진하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자원이다.
포스팅 마감시한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 좋아하기는 아직 이르다. 이제 주전 경쟁을 해야한다. 일단 럭스, 로하스와의 경쟁에서 이겨야하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다저스엔 언제든 대체 자원이 있다. 쉽지 않은 주전 경쟁을 앞둔 김혜성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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