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홍진희, 20년 연예 안 한 이유…"찌질한 남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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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진희(62)가 약 20년 동안 연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혼자가 편하다"고 밝혔다.
MC 박원숙은 홍진희에게 "넌 (남자친구와) 싸우고 화가 나면 어떻게 해결하냐"며 연애 방법에 대해 물었다.
홍진희는 "근데 남자 만난 지가 벌써 20년 전쯤"이라고 밝혔다.
박원숙이 "왜 연애를 안 하냐"고 묻자 홍진희는 "그냥 혼자가 편한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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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홍진희(62)가 약 20년 동안 연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혼자가 편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홍진희와 개그우먼 이경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박원숙은 홍진희에게 "넌 (남자친구와) 싸우고 화가 나면 어떻게 해결하냐"며 연애 방법에 대해 물었다.
홍진희는 "저는 그냥 말을 안 한다"고 답했다.
또 "화가 나면 조용히 입 다물고 냉정하게 있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어 "남자친구와 싸웠을 땐 더 냉정하게 말을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희는 "근데 남자 만난 지가 벌써 20년 전쯤"이라고 밝혔다.
박원숙이 "왜 연애를 안 하냐"고 묻자 홍진희는 "그냥 혼자가 편한 것 같다"고 답했다.
"괜찮은 남자가 다가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홍진희는 "그럼 밖에서 잠깐 만나 데이트 정도만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의 없고 상대에 따라 태도가 다른 남자는 싫다"며 "한마디로 찌질한 사람이 싫다"고 털어놨다.
앞서 홍진희는 마흔 다섯 살에 찍은 누드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홍진희는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 인현왕후'(1988) '서울의 달'(1994) '짝'(1994~1998), 영화 '써니'(2011)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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