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합류 골드슈미트, 저지와의 팀워크에 기대감 표명

최대영 2025. 1. 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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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에 새롭게 합류한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37)가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골드슈미트는 3일(한국시간) "지난 시즌보다 분명히 잘할 자신이 있다"며 에런 저지와 함께 뛰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골드슈미트와 코디 벨린저를 영입한 양키스는 기존의 저지와 장칼로 스탠턴을 포함하여 총 4명의 MVP를 보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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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에 새롭게 합류한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37)가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골드슈미트는 3일(한국시간) "지난 시즌보다 분명히 잘할 자신이 있다"며 에런 저지와 함께 뛰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은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보도되었다.

골드슈미트는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 데뷔 후,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였고, 지난 연말에는 양키스와 1천250만 달러(약 181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14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9, 362홈런, 1천187타점을 기록하며 OPS(출루율+장타율) 0.891을 자랑한다. 이 과정에서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5회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에는 타율 0.317, 3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으나, 이후 성적이 다소 떨어져 2024시즌에는 타율 0.245, 22홈런, 65타점에 그쳤다. 그러나 골드슈미트는 "작년 한 해 좋지 못했던 것은 분명히 내 책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조정했다"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저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타자 중 한 명이다. 그와 매일 경기를 함께하게 되면 흥분될 것"이라며 저지와의 팀워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골드슈미트와 코디 벨린저를 영입한 양키스는 기존의 저지와 장칼로 스탠턴을 포함하여 총 4명의 MVP를 보유하게 되었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업체 엘리어스 뷰로에 따르면, 2025시즌 양키스는 4명의 MVP가 출전하는 역대 7번째 팀이 될 예정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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