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프슨, 약혼 소식 전하며 새로운 시작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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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떠난 렉시 톰프슨(28)이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톰프슨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자친구 맥스 프로스트와 함께 약혼반지를 낀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톰프슨과 프로스트는 연말부터 캐나다 휘슬러의 스키 리조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렉시 톰프슨은 12세의 나이에 US여자오픈에 출전하여 골프 신동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16세에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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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프슨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 난 '좋아'라고 답했다"고 적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톰프슨과 프로스트는 연말부터 캐나다 휘슬러의 스키 리조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들의 약혼은 골프 팬들과 대중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렉시 톰프슨은 12세의 나이에 US여자오픈에 출전하여 골프 신동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16세에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그는 장타를 앞세워 LPGA 투어에서 총 15승을 기록했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스타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톰프슨은 지난해 5월 "LPGA 투어를 풀타임으로 뛰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작년 연말 인터뷰에서 "나는 내년에 서른 살이 된다. 한곳에 정착하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게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이라고 밝혀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약혼 상대인 맥스 프로스트는 플로리다 주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기업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며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현재는 의료 장비 회사의 영업 담당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톰프슨의 경기를 지원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지난해 9월 솔하임컵의 개막식에 함께 등장했으며, 지난달 히어로 월드 챌린지 프로암에서는 톰프슨의 캐디로 나서기도 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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