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달군 '고딩엄빠5' 12살 연상 민수 오빠, "스타가 된 기분"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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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5'에서 화제를 모은 정환희, 이성만 부부와 '국민 남사할(남자 사람 할아버지)'로 불리는 박민수가 방송에서 못다 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2일 유튜브 채널 '고딩엄빠'에는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5'에 출연한 정환희, 이성만 부부와 국민 남사할로 불리는 박민수가 등장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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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고딩엄빠5'에서 화제를 모은 정환희, 이성만 부부와 '국민 남사할(남자 사람 할아버지)'로 불리는 박민수가 방송에서 못다 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2일 유튜브 채널 '고딩엄빠'에는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5'에 출연한 정환희, 이성만 부부와 국민 남사할로 불리는 박민수가 등장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정환희는 방송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는 일이 많아졌다"며 "잘 살아라"는 응원의 말도 있지만, 악플로 힘든 순간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우울증과 관련된 과거를 털어놓으며 "첫 아이를 낳고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 지금은 약물 치료와 노력으로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남편 이성만은 "기농 생활을 하며 안정적인 삶을 찾아가고 있다"며 "환희와 싸우는 횟수도 줄었다.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서로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고 느꼈다"며, 결혼 후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박민수는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관련해 "나는 그냥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 평범한 오빠일 뿐"이라며 "환희와는 정말 남매처럼 지낸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울증과 트라우마로 힘들어했던 환희를 옆에서 도와주며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남사할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지만, 실제로는 오해가 많다. 단지 친구이자 가족처럼 가까운 관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민수는 방송 이후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느낀 복합적인 감정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는 일이 많아졌다. 신기하지만 한편으로 부담스럽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잘 살아라'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방송에서의 모습과 현실의 차이에 대해 "우린 모두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며 "대중의 따뜻한 시선이 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아이들과 함께 더 나은 삶을 꾸려가고 싶다. 유튜브 활동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딩엄빠5'는 단순히 이들의 삶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조명하며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세 사람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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