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온라인쇼핑에 21조 긁었다...“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1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 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22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의복 거래액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판촉 행사 영향으로 4.7% 증가했지만, 그 거래 규모는 역대 최대인 2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메프 사태에 따른 ‘위축’ 조짐도
지난해 11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 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형 할인행사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22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거래액 규모는 2017년 1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크다.
온라인 거래 중 음·식료품(12.5% 증가)나 음식 서비스(14.0%) 거래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 의복 거래액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판촉 행사 영향으로 4.7% 증가했지만, 그 거래 규모는 역대 최대인 2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거래 규모 증가율은 1.0%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10월의 0.7% 증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앞서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지난해 1∼4월 10% 내외를 기록했지만 이후 빠르게 둔화하는 추세다. 특히 이 같은 증가세 둔화에는 소비 부진, 내수 침체란 경제 기조에 더해 티메프 사태로 인한 이(e)쿠폰 서비스 거래액 감소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작년 11월 이쿠폰 서비스는 1년 전보다 43.6% 감소했다.
박준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이게 본질”…친윤 김민전의 궤변
- ‘尹 호위무사役’ 박종준 경호처장… 수방사 55경비단 통해 체포 막아
- [속보]尹 체포 집행 중…공수처, 한남동 관저 진입
- “국힘 지지” 22%·“민주” 25%… 계엄이후 보수에 등돌린 ‘이대남’
- 대통령 관저 ‘초유의 진입’… 공수처, 경내 1·2차 저지선 뚫어
- [속보]경호처 저지에 막혀…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무산
- [단독]참사 키운 무안공항 둔덕… 설계땐 ‘부서지게’, 시공땐 ‘콘크리트’
-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공격…Su-27 전투기 격추”
- 착륙 순간 포착된 기장의 ‘쭉 뻗은 손’… “최선 다하셨다” 울컥
- [단독] 목포 계모임 8인 참변… “마을 전체가 줄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