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여정 자녀 추정 영상에 "사실일 가능성…정밀 분석 중"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5. 1. 3. 19:00
▲ 남녀 아이와 신년 행사 동행한 김여정
지난해 12월 31일 평양 '5월 1일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의 신년경축공연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타난 것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이 김여정 자녀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김여정이 남자아이, 여자아이와 함께 경기장 바깥을 걷는 모습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기파악된 김여정 자녀의 연령대를 감안 시 사실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의 결혼, 임신, 출산설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으나 아직까지 공식 확인된 적은 없었습니다.
국정원은 2015년 4월 국회 정보위에서 김여정이 그다음 달에 출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한 바 있습니다.
또, 김여정이 2018년 2월 남한을 방문했을 당시 정부 소식통은 김여정이 임신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영상 캡처,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막뉴스] '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으며…동체 착륙 직전 영상에는
- '尹 체포 저지 집회' 김흥국, 전우들이 부끄럽다고 하자 "니네만 해병대냐"
- 돈뭉치 꺼내자 코앞에서 당했다…주인도 속은 '밑장 빼기'
- [꼬꼬무 찐리뷰] 신안 앞바다서 건진 3억 짜리 도자기…그곳에 700년 전 침몰된 보물선이 있다
- 문가비도 비난 안 하는데…전남친 박성진, 신곡에서 '정우성 저격'
- 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 '쾅쾅'…KBS 드라마팀 고발 당해
- 베란다 매달려 여성 집 훔쳐본 성범죄 전력자 미체포 '논란'
- "매우 이례적" 첫 언론 포착…김여정 손잡은 아이들 누구
- "30살 생일 맞아…" 자선냄비에 1,500만 원 넣고 간 여성
- 수근인데 해외선 '수구엔'?…여권 영문이름 쉽게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