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초미세먼지 농도 WHO 평균의 15배…세계 최악의 대기오염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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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에 오르면서 베트남 정부가 전기 자동차 보급 확대에 나설 뜻을 밝혔다.
스위스 대기환경 기술업체 IQ에어에 따르면, 3일 하노이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27마이크로그램(266㎍/㎥)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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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총리 "구체적이고 시기적절한 조치 있어야"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에 오르면서 베트남 정부가 전기 자동차 보급 확대에 나설 뜻을 밝혔다.
스위스 대기환경 기술업체 IQ에어에 따르면, 3일 하노이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27마이크로그램(266㎍/㎥)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평균 최대 노출량의 15배에 해당한다.
이에 정부는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하노이는 대기 오염이 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IQ에어가 선정한 세계 10대 오염된 수도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하노이의 대기오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많은 오토바이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와 광범위한 건설 공사, 석탄 발전소와 농사에서 배출되는 탄소 등이 꼽힌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전기 자동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영 언론에 따르면, 트란 홍 하 베트남 부총리는 이날 교통부와의 회의에서 대기오염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트란 홍 하 부총리는 "이것은 국민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며, 구체적이고 시기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노이는 2030년까지 버스의 50% 이상, 택시는 100%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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