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구글 협업 업계 최초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 탑재한 T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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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연속 세계 1위 TV 달성을 눈앞에 둔 삼성전자가 초고화질 경쟁을 넘어 초고음질 기술로 소비자 시청 경험 혁신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차원 음성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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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협력해 생태계 조성

삼성전자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차원 음성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소리 위치와 강도, 공간의 반사음을 기기 환경에 맞게 조정해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생생한 음향을 구현하는 것이 이 기술의 특징이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최초로 채택한 오디오 기술 규격이기도 하다.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이른바 ‘오픈소스형’ 오디오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네오(Neo) QLED 8K TV까지 자사 전체 TV 제품군에 이번 음향 신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행보는 혁신적인 음향 기술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에 이를 즉시 상용화해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성장이 둔화한 TV 시장의 돌파구를 음성 혁신 기술로 모색하려는 행보인 셈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화질 향상에 이어 이제는 음질이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홈시어터와 같은 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TV 음향 품질에 대한 요구가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청 경험을 한층 더 몰입감 있게 만들기 위해 초고음질 기술 개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기술을 발표하면서 업계에 새로운 TV 오디오 표준을 제시하고, 음향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이번에 IAMF 오디오 인증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배경이다.
두 회사는 외부 인증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을 적용한 기기의 오디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테스트 기준을 마련하며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TV 전용 유튜브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IAMF 기술이 적용된 3D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AMF 기술은 여러 글로벌 기업이 주도해 표준을 만들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CES 2025에서 3D 오디오 기술을 탑재한 네오 QLED TV를 통해 차세대 몰입형 오디오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IAMF 기술로 업계에 새로운 오디오 표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뱅코스키 구글 크롬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구글은 이클립사 오디오가 소리를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믿는다”며 “크리에이터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해 새롭고 혁신적인 오디오 경험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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