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책 수장들 "대내외 불확실성 커져‥대외 신인도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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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금융 정책의 책임자들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업권별 협회장들은 오늘 열린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대내외 환경의 급변에도 우리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손실 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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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금융 정책의 책임자들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업권별 협회장들은 오늘 열린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사회에 불참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대독한 신년사를 통해 "대외 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금융권도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투자를 결정하는 등 시장 상황에 차분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 전개 양상과 경제 흐름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리 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정치적 이해 관계에 따라 평가가 다르겠지만, 최 권한대행이 대외 신인도 하락과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를 고려,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며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결정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인들에게 "자체적 건전성·유동성을 굳건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서민·소상공인·기업 자금 공급과 경영 계획 등을 일정에 따라 흔들림 없이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대내외 환경의 급변에도 우리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손실 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econo/article/6673282_367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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