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군·경호처 2백여 명 겹겹이 벽 쌓아‥크고 작은 몸싸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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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집행하는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모인 상황에서 안전 우려가 커서 집행을 중지하기로 했다"며 "단계별로 크고 작은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체포영장 집행 과정은 모두 영상으로 채증됐고, 체포 등 관련 조치는 추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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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집행하는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모인 상황에서 안전 우려가 커서 집행을 중지하기로 했다"며 "단계별로 크고 작은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관저 200미터 앞까지 접근했지만,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 명이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체포영장 집행 인력은 공수처 20명, 경찰 80명으로 모두 100명 정도였다"며 "이 인원으로는 도저히 뚫고 갈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또, 집행을 막아선 일부 인원은 개인 화기를 소지했지만, 이들과 몸싸움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도 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체포영장 집행 과정은 모두 영상으로 채증됐고, 체포 등 관련 조치는 추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673284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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