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시간' 태도 논란 6년 만에 사과 "두고두고 마음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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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약 6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전 연인 서예지의 가스라이팅 의혹으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논란으로부터 3년이 지난후 김정현이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요구로 인해 상대 배우와의 스킨십, 애정신을 빼달라고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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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정현이 약 6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전 연인 서예지의 가스라이팅 의혹으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31일 녹화가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 목격담이 확산됐다.
이에 따르면 KBS2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로 수상한 김정현은 무대에 올라 “과거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두고두고 마음이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고 과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김정현은 사과하며 이날 MC를 맡은 서현을 향해 고개를 숙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이 포토타임 때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고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을 지어 태도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정현은 수면 장애와 섭식 장애 등 건강 이상을 들며 '시간'에서 중도하차했다.
논란으로부터 3년이 지난후 김정현이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요구로 인해 상대 배우와의 스킨십, 애정신을 빼달라고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김정현은 “당시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모습이다.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고 또 후회스럽다”며 “’시간’ 관계자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모든 스태프분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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