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끝까지 지킨다' 외친 후...떼돈 긁어모은 극우 유튜버들 [지금이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 유튜버들이 조회수와 구독자를 늘리며 '떼돈'을 벌고 있습니다.
3일 유튜브 채널 분석 플랫폼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 슈퍼챗 수익 1위는 '신의한수'로, 하루 수입 약 759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의한수'는 계엄 사태 이후 1억3951만원의 후원금을 받았고, 구독자도 7만명 증가했습니다.
2위는 '홍철기TV', 3위는 '젊은시각'으로, 두 채널 모두 대통령 체포 영장 발부와 관련한 자극적인 제목의 방송으로 하루 수백만원의 후원금을 거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며 추운 날씨 속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되면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일대에 지지자들이 모여 체포 반대 집회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불법 도로 점거에 나선 참가자들에게 자진 해산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았고, 결국 도로에 누운 참가자들의 팔다리를 잡고 끌어내는 방식 등으로 강제 해산 조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가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 갔다. 윤 대통령 지지자 2명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일부 극우 유튜버들은 이를 생중계하며 후원금을 받았고,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지지 메시지와 함께 슈퍼챗을 통해 지원을 이어갔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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