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외국인 가구 9751가구, 평균연령 41세...매년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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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다문화·외국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가 발표됐다.
시는 3일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2024년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를 공개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주민의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번 통계는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새로운 항목 발굴과 기존 항목 보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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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가정 학생 3.6% 차지, 초등학생 비중 가장 높아
시흥시 다문화·외국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가 발표됐다.
시는 3일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2024년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를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2023년 11월1일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2021년부터 3년 주기로 집계된 두 번째 보고서다. 통계는 인구와 가구 규모, 인구 동태, 경제활동, 자산, 보육 및 교육 등 6개 분야의 83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시흥시 다문화 가구는 9751가구로 전체 가구의 4.1%를 차지했다. 다문화 가구원 수는 2만5984명으로, 2020년 2만2062명보다 17.8% 증가했다.
국제결혼 가정의 학생 수는 2023년 기준 2252명, 전체 학생 수 6만2290명의 3.6%를 차지했다. 이 중 초등학생이 1195명으로 78.5%의 비중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외국인 평균 연령은 41.1세로 나타났으며, 30대 인구가 1만76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근로자 중 41.2%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주민의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번 통계는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새로운 항목 발굴과 기존 항목 보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통계를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의 특성을 분석하고 정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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