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에 전국서 추모 물결…약 ‘21만 명’ 분향소 찾아

박선우 객원기자 2025. 1. 3.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전국 각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약 2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일까지 전남 무안공항 1층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서울시청 본관 등 전국 105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총 20만9135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까지 전국 105곳 분향소에 20만9135명 참배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1월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조문객이 두고 간 인형과 과자 등이 놓여있다. ⓒ공동취재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전국 각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약 2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일까지 전남 무안공항 1층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서울시청 본관 등 전국 105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총 20만9135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국의 합동분향소는 참사 이튿날인 작년 12월30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됐다. 특히 참사가 발생한 전남에선 4만3194명,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광주에선 2만2784명의 조문객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참사에 대한 국가애도기간은 오는 4일까지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 5·18 만남의 광장, 세종시청 등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자치단체 합동분향소는 4일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