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양 팀 최다 득점+최다 리바운드+최다 어시스트, 역전승의 기반은 ‘진안’
손동환 2025. 1. 3. 12:00
진안(181cm, C)의 퍼포먼스가 역전승의 기반이었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58-56으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신한은행과 공동 5위(이상 5승 11패)에 올랐다. 4위 청주 KB(5승 10패)와는 반 게임 차.
경험을 쌓은 진안은 2023~2024시즌에 돌입했다. 30경기 평균 36분 24초 동안, 경기당 17.5점 10.4리바운드(공격 3.8)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리바운드 및 평균 출전 시간 2위에, 평균 득점 3위.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진안은 2차 FA(자유계약)를 맞았다. 어느 구단과도 협상할 권리를 얻었다. 진안의 선택은 하나원큐였다. ‘계약 기간 4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3억 6천만 원(연봉 : 3억 원, 수당 : 6천만 원)’의 조건으로 부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진안은 하나은행 이적 후 8경기에서 평균 16.0점 10.9리바운드(공격 4.1) 2.6어시스트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2위와 리바운드 1위를 질주했다. 하나은행의 새로운 1옵션으로 거듭나는 듯했다.
그렇지만 진안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전열에서 제외됐다. 그 사이, 하나은행의 페이스는 더 떨어졌다. 단독 최하위로 추락했다.
진안이 어렵게 돌아왔다. 3라운드 4경기 평균 8.5점 7.3리바운드(공격 3) 1.5어시스트에 1.0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하나은행도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을 넘보고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진안은 양인영(184cm, F)의 점프볼을 이어받았다. 노 마크 찬스를 획득한 후, 더블 클러치 레이업슛.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진안은 양인영 대신 신한은행 림 근처로 침투했다. 김시온(175cm, G)과 눈을 맞추고 있었다. 그러나 김시온이 오른쪽 슬롯(탑과 오른쪽 윙 사이)에 위치한 양인영에게 볼을 줬다. 양인영이 엔트리 패스를 했고, 진안이 골밑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진안은 그렇게 첫 4점을 책임졌다.
그리고 진안은 홍유순(179cm, C)의 볼 없는 움직임을 잘 차단했다. 홍유순과 몸싸움도 많이 했다. 상승세였던 홍유순의 기세를 잘 꺾었다. 1쿼터 초반에는 그랬다.
하지만 진안을 포함한 하나은행 선수들이 신한은행 존 프레스와 변형 지역방어를 깨지 못했다. 그 사이,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에 연달아 실점. 1쿼터 종료 3분 19초 전 12-13으로 역전당했다.
진안은 몸을 더 부지런히 움직였다. 특히, 볼 핸들러에게 가까이 갔다. 1쿼터 종료 1분 36초 전에는 이시다 유즈키(168cm, G)에게 스크린. 유즈키의 3점을 도왔다. 하나은행 역시 15-13으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17-20으로 2쿼터를 시작했고, 진안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진안이 빠진 사이, 하나은행은 더 흔들렸다. 2쿼터 시작 1분 15초 만에 17-25. 꽤 큰 점수 차이로 밀렸다.
하나은행은 2쿼터 시작 1분 45초 만에 진안을 투입했다. ‘김정은-진안-양인영’으로 이뤄진 트리플 포스트가 형성됐다. 진안을 포함한 3명의 장신 자원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했다. 동시에, 3명의 장신 선수가 스피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58-56으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신한은행과 공동 5위(이상 5승 11패)에 올랐다. 4위 청주 KB(5승 10패)와는 반 게임 차.
경험을 쌓은 진안은 2023~2024시즌에 돌입했다. 30경기 평균 36분 24초 동안, 경기당 17.5점 10.4리바운드(공격 3.8)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리바운드 및 평균 출전 시간 2위에, 평균 득점 3위.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진안은 2차 FA(자유계약)를 맞았다. 어느 구단과도 협상할 권리를 얻었다. 진안의 선택은 하나원큐였다. ‘계약 기간 4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3억 6천만 원(연봉 : 3억 원, 수당 : 6천만 원)’의 조건으로 부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진안은 하나은행 이적 후 8경기에서 평균 16.0점 10.9리바운드(공격 4.1) 2.6어시스트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2위와 리바운드 1위를 질주했다. 하나은행의 새로운 1옵션으로 거듭나는 듯했다.
그렇지만 진안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전열에서 제외됐다. 그 사이, 하나은행의 페이스는 더 떨어졌다. 단독 최하위로 추락했다.
진안이 어렵게 돌아왔다. 3라운드 4경기 평균 8.5점 7.3리바운드(공격 3) 1.5어시스트에 1.0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하나은행도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을 넘보고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진안은 양인영(184cm, F)의 점프볼을 이어받았다. 노 마크 찬스를 획득한 후, 더블 클러치 레이업슛.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진안은 양인영 대신 신한은행 림 근처로 침투했다. 김시온(175cm, G)과 눈을 맞추고 있었다. 그러나 김시온이 오른쪽 슬롯(탑과 오른쪽 윙 사이)에 위치한 양인영에게 볼을 줬다. 양인영이 엔트리 패스를 했고, 진안이 골밑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진안은 그렇게 첫 4점을 책임졌다.
그리고 진안은 홍유순(179cm, C)의 볼 없는 움직임을 잘 차단했다. 홍유순과 몸싸움도 많이 했다. 상승세였던 홍유순의 기세를 잘 꺾었다. 1쿼터 초반에는 그랬다.
하지만 진안을 포함한 하나은행 선수들이 신한은행 존 프레스와 변형 지역방어를 깨지 못했다. 그 사이,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에 연달아 실점. 1쿼터 종료 3분 19초 전 12-13으로 역전당했다.
진안은 몸을 더 부지런히 움직였다. 특히, 볼 핸들러에게 가까이 갔다. 1쿼터 종료 1분 36초 전에는 이시다 유즈키(168cm, G)에게 스크린. 유즈키의 3점을 도왔다. 하나은행 역시 15-13으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17-20으로 2쿼터를 시작했고, 진안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진안이 빠진 사이, 하나은행은 더 흔들렸다. 2쿼터 시작 1분 15초 만에 17-25. 꽤 큰 점수 차이로 밀렸다.
하나은행은 2쿼터 시작 1분 45초 만에 진안을 투입했다. ‘김정은-진안-양인영’으로 이뤄진 트리플 포스트가 형성됐다. 진안을 포함한 3명의 장신 자원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했다. 동시에, 3명의 장신 선수가 스피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했다.
진안은 코트 밸런스를 최대한 맞췄다. 2쿼터 종료 4분 56초 전에도 그랬다. 박소희(178cm, G)와 양인영이 오른쪽 슬롯에서 2대2를 할 때, 진안은 왼쪽 코너에 포진했다. 2대2에서 파생된 패스를 코너 돌파로 마무리. 21-29로 급한 불을 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은 23-33으로 밀렸다. 그리고 하나은행 외곽 수비가 순식간에 뚫렸다. 그렇지만 진안이 블록슛으로 차단했다.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려고 할 때, 신한은행의 팀 파울을 이끌었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신한은행의 기세를 차단했다.
상승세를 차단한 하나은행은 27-33으로 3쿼터를 맞았다. 그리고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3쿼터 시작 3분 넘게 한 점도 내지 못했다. 그만큼 수비를 필사적으로 했다. 진안도 마찬가지였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공격이 계속 저조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공격 기여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진안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진안은 지속적인 공수 전환과 볼 없는 움직임 등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했다.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
그리고 양인영이 3점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진안의 공격 공간이 넓어졌다. 공간을 확복한 진안은 1대1을 자신 있게 했다. 홍유순을 몸싸움으로 극복한 후 골밑 득점. 36-39로 신한은행을 초조하게 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그 후 시소 게임을 했다. 진안은 간결한 패스로 유즈키의 3점을 도왔다. 그 후에는 홍유순을 힘으로 제압했다. 블록슛을 당했지만, 루즈 볼을 2점으로 마무리. 49-50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4분 23초였다.
양인영이 역전 득점(51-50)을 해냈다. 진안은 더 힘을 얻었다. 속공 참가 후 유즈키의 아웃렛 패스를 마무리. 53-50으로 하나은행의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역전패를 당할 뻔했다. 경기 종료 7.1초 전 신지현(174cm, G)에게 실점함과 동시에, 파울 자유투를 내준 것. 그렇지만 신지현이 파울 자유투를 놓쳤고, 김정은(180cm, F)이 버저비터를 작렬했다.
진안의 기록(16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슛)도 빛을 발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에, 최다 어시스트까지. 최고의 퍼포먼스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하나은행이 앞)
- 2점슛 성공률 : 약 42%(15/36)-약 43%(15/35)
- 3점슛 성공률 : 25%(6/24)-20%(5/25)
- 자유투 성공률 : 약 71%(10/14)-약 65%(11/17)
- 리바운드 : 40(공격 13)-30(공격 11)
- 어시스트 : 16-17
- 턴오버 : 15-9
- 스틸 : 5-9
- 블록슛 : 3-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부천 하나은행
- 진안 : 36분 52초, 16점 17리바운드(공격 6) 5어시스트 1블록슛
- 이시다 유즈키 : 31분 53초, 14점(3점 : 4/8) 2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 양인영 : 34분 47초, 11점 9리바운드(공격 3) 5어시스트 2블록슛 1스틸
2. 인천 신한은행
- 타니무라 리카 : 35분 4초, 14점 10리바운드(공격 5) 5어시스트 2스틸
- 신지현 : 37분 15초, 13점 5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사진 제공 = WKBL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은 23-33으로 밀렸다. 그리고 하나은행 외곽 수비가 순식간에 뚫렸다. 그렇지만 진안이 블록슛으로 차단했다.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려고 할 때, 신한은행의 팀 파울을 이끌었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신한은행의 기세를 차단했다.
상승세를 차단한 하나은행은 27-33으로 3쿼터를 맞았다. 그리고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3쿼터 시작 3분 넘게 한 점도 내지 못했다. 그만큼 수비를 필사적으로 했다. 진안도 마찬가지였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공격이 계속 저조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공격 기여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진안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진안은 지속적인 공수 전환과 볼 없는 움직임 등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했다.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
그리고 양인영이 3점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진안의 공격 공간이 넓어졌다. 공간을 확복한 진안은 1대1을 자신 있게 했다. 홍유순을 몸싸움으로 극복한 후 골밑 득점. 36-39로 신한은행을 초조하게 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그 후 시소 게임을 했다. 진안은 간결한 패스로 유즈키의 3점을 도왔다. 그 후에는 홍유순을 힘으로 제압했다. 블록슛을 당했지만, 루즈 볼을 2점으로 마무리. 49-50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4분 23초였다.
양인영이 역전 득점(51-50)을 해냈다. 진안은 더 힘을 얻었다. 속공 참가 후 유즈키의 아웃렛 패스를 마무리. 53-50으로 하나은행의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역전패를 당할 뻔했다. 경기 종료 7.1초 전 신지현(174cm, G)에게 실점함과 동시에, 파울 자유투를 내준 것. 그렇지만 신지현이 파울 자유투를 놓쳤고, 김정은(180cm, F)이 버저비터를 작렬했다.
진안의 기록(16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슛)도 빛을 발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에, 최다 어시스트까지. 최고의 퍼포먼스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하나은행이 앞)
- 2점슛 성공률 : 약 42%(15/36)-약 43%(15/35)
- 3점슛 성공률 : 25%(6/24)-20%(5/25)
- 자유투 성공률 : 약 71%(10/14)-약 65%(11/17)
- 리바운드 : 40(공격 13)-30(공격 11)
- 어시스트 : 16-17
- 턴오버 : 15-9
- 스틸 : 5-9
- 블록슛 : 3-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부천 하나은행
- 진안 : 36분 52초, 16점 17리바운드(공격 6) 5어시스트 1블록슛
- 이시다 유즈키 : 31분 53초, 14점(3점 : 4/8) 2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 양인영 : 34분 47초, 11점 9리바운드(공격 3) 5어시스트 2블록슛 1스틸
2. 인천 신한은행
- 타니무라 리카 : 35분 4초, 14점 10리바운드(공격 5) 5어시스트 2스틸
- 신지현 : 37분 15초, 13점 5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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