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주 1조 달러 넘었다…59년간 전세계 홀린 K건설의 주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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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해외 건설 시장에서 수주한 누적 금액이 1조 달러(약 1468조원)를 돌파했다.
3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작년 11월까지 9965억달러였고, 12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최소 35억 달러를 넘겨 1조 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이 522만달러짜리 태국 남부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3수 끝에 수주한 게 국내 기업의 첫 해외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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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작년 11월까지 9965억달러였고, 12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최소 35억 달러를 넘겨 1조 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건설 수주는 1965년 11월 태국에서 시작됐다. 현대건설이 522만달러짜리 태국 남부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3수 끝에 수주한 게 국내 기업의 첫 해외 실적이다. 건설 업계에선 이 수주일을 기념해 11월 1일을 ‘해외건설·플랜트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후 한국 기업의 연간 해외 수주액은 1973년 1억 달러를 처음 넘었고 1981년 100억 달러로 급증했다. 연간 최대 금액은 2010년 716억 달러다.
한국 기업들은 수주 경쟁에서 정해진 기한과 예산에 맞춰 시공하는 ‘온타임 온버짓(On time On budget)’을 무기로 내세워 실적을 올려 왔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UAE 부르즈 칼리파 타워(2004년 삼성물산), 배가 건물 위에 올라앉은 형상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2008년 쌍용건설), 터키의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나칼레 대교(2017년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등 고난도 건설 시공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다만 2016년 이후부터 한 해도 연간 수주액 400억 달러를 넘지 못하는 등 상황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과 대외 환경 불확실성 등 변수가 많아 올해 해외건설 수주 환경은 녹록지 않을 거란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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