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화 후배들과 오키나와서 '미니 캠프'
배정훈 기자 2025. 1. 3. 10:51
▲ 류현진과 한화 후배들이 차린 오키나와 미니캠프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화 후배들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현에 미니 캠프를 차리고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류현진은 어제(2일) 장민재, 장지수, 황준서, 박상원, 이민우, 김범수와 오키나와에 짐을 풀었습니다.
한화 마무리 주현상은 오늘 합류합니다.
류현진은 몇몇 후배들의 체류비를 지원했고, '음식'은 아낌없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KBO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과 함께 개인 훈련을 하는 '혜택'을 누리는 한화 투수 후배들은 '금전적인 지원'도 받습니다.
류현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99코퍼레이션은 SNS를 통해 오키나와 훈련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류현진은 후배들과 식사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에서 황준서에게 음식을 권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류현진은 신인 황준서에게 "체중을 불려야 한다. 힘들 때까지 먹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습니다.
2006년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습니다.
빅리그에서 활약할 때도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 장민재와 이태양 등 한화에서 만난 후배들과 함께 미니캠프를 꾸려 새로운 시즌을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99코퍼레이션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세계유산 병산서원 못질 '쾅쾅'…KBS 드라마팀 고발 당해
- 베란다 매달려 여성 집 훔쳐본 성범죄 전력자 미체포 '논란'
- "매우 이례적" 첫 언론 포착…김여정 손잡은 아이들 누구
- 돈뭉치 꺼내자 코앞서 당했다…주인도 속은 '밑장 빼기'
- "30살 생일 맞아…" 자선냄비에 1,500만 원 넣고 간 여성
- "갑자기 하늘서 뚝" 케냐 마을 발칵…500kg 쇳덩이 정체
- 수근인데 해외선 '수구엔'?…여권 영문이름 쉽게 바꾼다
- '윤 영장 협조' 공수처 공문에…용산 "경호처 지휘권 없다" 회신
- 권성동 "공수처,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 자제해야"
- 윤 대통령 측 "불법·무효 영장 집행…법적조치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