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체포영장 집행 중 군부대와 한때 대치…관저 앞 경호처와 대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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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서울 한남동 관저 내부 진입 중 군 부대와 대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3일) "(체포영장 집행 중) 군부대 병력과 대치하다가 관내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공조수사본부는 관저 경호 1,2차 저지선을 통과하고 현재 관저 건물 앞에서 대통령경호처와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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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서울 한남동 관저 내부 진입 중 군 부대와 대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3일) "(체포영장 집행 중) 군부대 병력과 대치하다가 관내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관저 밖에서 대기하던 채증 경찰관들이 추가로 관저에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군 당국은 "대통령 관저에서 공수처와 대치하고 있는 부대는 경호처가 통제하는 경호부대"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공조수사본부는 관저 경호 1,2차 저지선을 통과하고 현재 관저 건물 앞에서 대통령경호처와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몸싸움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주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지만,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도 형사를 보내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체포영장 집행에는 공수처 30명, 경찰 특별수사단 120명 등 150명이 동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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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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