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홈그로운 1호' 서울, 오산고 바또 사무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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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홈그로운 1호가 나왔다.
FC서울은 3일 "2025시즌을 함께할 유망주 3명을 영입했다. 오산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바또 사무엘, 윤기욱과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 골키퍼 임준섭이 서울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서울 유스 오산중-오산고를 거쳐 2024년 10월 서울에 우선 지명됐고, 프로 직행과 함께 서울에 입단하면서 홈그로운 1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은 "오산고 선배 백종범의 후계자로 꼽히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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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홈그로운 1호가 나왔다.
FC서울은 3일 "2025시즌을 함께할 유망주 3명을 영입했다. 오산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바또 사무엘, 윤기욱과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 골키퍼 임준섭이 서울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K리그는 2025년부터 홈그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외국 국적 선수가 만 18세가 될 때가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합계 5년 이상 또는 연속 3년 이상 활동한 뒤 첫 프로팀으로 K리그 구단과 계약할 경우 국내 선수로 간주하는 제도다.
사무엘이 홈그로운 1호가 됐다. 사무엘은 코트디부아르 국적이다. 서울 유스 오산중-오산고를 거쳐 2024년 10월 서울에 우선 지명됐고, 프로 직행과 함께 서울에 입단하면서 홈그로운 1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은 "오산고 시절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 돌파로 주목을 받았다"면서 "강력한 슈팅과 득점을 향한 마무리 능력도 수준급"이라고 평가했다.
윤기욱도 오산고 출신이다. 서울은 "오산고 선배 백종범의 후계자로 꼽히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또 다른 골키퍼 임준섭도 데려왔다. 임준섭은 2022년 제주에 입단했지만, 아직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서울은 "기존 강현무, 최철원이 버틴 서울 골문에 신형 엔진이 가세하며 한층 두꺼워진 골문 스쿼드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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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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