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님이 내리래요" 난리난 한남동 일대 출근길 '비상' [지금이뉴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되면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출근길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TOPIS)에 따르면,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남동 앞의 2.4km 한남대로는 경찰과 집회 인력이 몰려들어 정체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한강진역 2번출구 부근 북한남삼거리에서 한남오거리 까지는 차량이 시속 9km 속도로 느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남대로 전체를 통제 구간으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한남대로와 연결된 한남대교(강남대로)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 기동대 46개 부대와 경력 2,800여 명을 배치해 질서 유지에 나섰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직장인은 "버스가 막혀서 움직이질 않는다", "차 가지고 나오지 마세요", "광역버스 탔는데 내려줄테니 알아서 가라고 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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